에콰도르 교도소 두 곳서 폭동…재소자 21명 숨져 (영상)

2021-07-23     서다민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 21일(현지시간) 남미 에콰도르의 교도소 두 곳에서 폭동이 벌어지면서 유혈사태로 인한 사상자가 속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밤 과야스와 코토팍시 교도소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갱단 조직원들간 무력 충돌이 벌어져 과야스 교도소에서 8명, 코토팍시 교도소에서 13명 등 최소 21명의 재소자가 숨지고 경찰을 포함해 수십명이 다쳤다.

이번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과야스주와 코토팍시주에는 경찰 특공대가 배치됐다.

에콰도르 경찰당국은 코토팍시 교도소에서 대규모 탈옥 시도도 벌어져 교도소 밖에서 6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