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대구 달성군, 스마트 그늘막 설치

주요도로 16곳에 설치 태양광으로 작동, 풍속과 온도 감지해 자동제어 설치지역 꾸준히 확대 예정

2021-07-31     오정웅
대구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성군이 폭염에 대응해 주요 도로변에 스마트 그늘막 16개소를 설치했다.

그늘이 없어 햇빛을 피할 수 없는 횡단보도 및 교차로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을 이용해 작동되며, 사물인터넷(loT)을 통해 외부 풍속과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제어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군민들이 폭염 속에서 잠시라도 스마트 그늘막에서 뜨거운 햇볕을 피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설치 대상 지역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