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2년 연서면 마을계획사업 '주민 스스로 결정'

2021-08-03     권준형
세종시

[세종=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세종시 연서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2021년 주민총회를 열고 2022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을 최종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을계획사업은 ▲쌍전리 용배수로 가변 꽃길 조성 ▲고라니 찻길 사고 방지 등 6건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또한 주민제안사업은 주민투표 결과를 토대로 고복1리 구거 및 도로개선 등 21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참여율을 높이고자 각종 홍보한 결과, 주민 235명이 참여해 연서면 인구의 3%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오옥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한 2022년도 마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연서면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한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 우선과제는 예산심의절차 등을 거쳐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마을계획사업 등이 주민생활 편익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