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교수 저서,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대호 교수, '한국의 미디어 거버넌스'

2021-08-04     김상섭
김대호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소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교수 저서 '한국의 미디어 거버넌스'가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4일 인하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대호 교수의 저서 '한국의 미디어 거버넌스'가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저서는 거버넌스 이론으로 1980년 이후 한국 미디어의 변화를 분석한 저술이다.

김 교수는 한국 사회와 미디어의 변화를 이끈 네 가지 요인으로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 세계화를 지목했다.

그리고 지난 40년의 미디어 변화를 이론적인 프레임워크를 통한 미디어 이해관계자(multistakeholder) 분석과 네 가지 요인을 중심으로 한 환경분석을 입체적으로 수행했다.

저서에서 김 교수는 이러한 요인들이 상호 경쟁과 타협을 거쳐 산업 성장과 함께 이용자 주권이 확장되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미디어 모델을 만들었음을 보여줬다.

그 결과 한국의 미디어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사적인 변화에 직면해 다양한 혁신의 노력을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지난 2002년부터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 학술 도서를 선정해 왔다.

이를 국내 대학에 보급함으로써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