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여름 휴가철 '청렴주의보' 발령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철저 등 공직기강 5가지 실천사항 제시

2021-08-09     오효진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오는 31일까지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확산이 우려되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와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청렴주의보 발령내용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철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음주운전 절대 엄금, 휴가철 분위기를 편승한 직무태만, 복지부동 금지, 민원처리 지연, 생활민원 소홀 등 소극행정 금지 등 5가지 사항이다.

도는 '청렴주의보'를 내부행정 게시판과 도 홈페이지 배너, 전광판 등에 게재해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주의보 내용을 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임양기 충북도 감사관은 "올해 신규시책인 청렴주의보는 여름 휴가철 확산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전 직원에게 알리고 여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