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추석명절 이전 내국인·외국인 백신 접종률 높이자 '주문'

2021-09-01     노승일
한범덕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보면 내국인 대비 외국인의 확진 비율이 3배 이상 차지하는데 접종률은 1차 접종 17.8%, 2차 접종 7%에 불과한 만큼 외국인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 바랍니다."

충북 청주시 한범덕 시장은 1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만18세부터 49세 내국인과 외국인의 예방접종을 늘릴 것을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시장은 "지난주 시의원 확진, 남이면·구청 직원 확진과 관련 많은 직원이 PCR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에 있다"며 "시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택근무와 업무대행 등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가족, 지인 간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니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개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활동력이 많고 확진자 수가 많은 만 18세부터 49세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백신접종을 시행중"이라며 "추석명절 이전에 백신 접종률을 정부 목표치까지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코로나 5차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