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I-Trip과 I-Order 서비스 운영

스마트한 교통수단에 경로 검색과 사전 주문 기능추가

2021-09-05     김상섭
‘아이트립(I-Trip)’과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오는 6일부터 ‘아이트립(I-Trip)’과 ‘아이오더(I-Order)’ 서비스를 영종에 이어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운영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아이트립(I-Trip)’ 서비스는 인천시의 스마트한 교통수단인 ‘I-멀티모달’의 최적경로를 검색해주는 서비스로 올해 7월부터 영종국제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송도국제도시에 개시하는 아이트립(I-Trip)은 기존의 길 찾기 앱이 제공하는 대중교통 중심 서비스에 I-멀티모달 교통수단까지 포함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집 앞에서 정류장까지 전동킥보드(I-Zet)로 이동하고, 대중교통 환승지까지는 수요 응답형 버스(I-Mod)를 활용해 최적의 경로를 찾을 수 있다.

최소 시간 또는 최소 비용, 최소 환승 등의 옵션을 사용할 수 있고, 개인별 사용 이력 등을 통해 개인화된 최적의 경로(Trip plan)를 저장할 수도 있다.

내년 3월에는 정기구독 요금제를 통한 요금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트립과 함께 개시하는 아이오더(I-Order) 서비스는 이동 중 이용 가능한 사전 주문·결제가 가능하다.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중 앱을 이용하는 동안 음료 및 식사 메뉴를 주문·결제하고, 도착 후 대기 시간 없이 사전 주문 메뉴를 픽업하거나 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

현재 아이오더 가맹점은 영종과 송도의 I-멀티모달 운행지역을 중심으로 70여점이 있으며 음식점과 카페가 주를 이루고 있고, 시는 계속해서 가맹점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트립과 아이오더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시민 참여로 만든 스마트한 교통수단에 경로 검색과 사전 주문 기능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편의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보탬이 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