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한가위 한마당 공연 개최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취타 퍼레이드 등 볼거리 제공

2021-09-17     강종모
(사진=순천시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한가위 한마당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한가위 한마당 공연은 20일 버블 타이거팀의 버블매직쇼와 허윤정 콰르텟팀의 팝 블루스 공연, 21일 퓨전국악잽이팀의 사물판굿, 한국무용, K-POP 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취타 퍼레이드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입구에서 시작해 중국정원을 거쳐 잔디마당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가위에 온가족이 모여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술쇼부터 전통 사물놀이 공연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단순히 공연만 진행되는 게 아니라 제기차기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손정순 시 정원행정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한가위 한마당 공연을 통해 병절 분위기와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람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