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리운전기사 800명에게 재난지원금 50만원씩 지급

2021-09-18     허지영
울산시청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대리운전기사에게 고용안정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민생 위기극복 맞춤형 지원사업과 대리운전기사 고용안정 재난지원금 시행 계획을 공고, 대리운전기사 80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조건은 최근 대리운전 경력이 3개월 이상(2021년 5∼7월) 인정되는 울산 거주 대리운전기사로 2019년 연소득 5000만원 이하, 2019년 대비 2020년 연소득 감소자이다.

지원금 신청은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울산일자리재단으로 온라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신청 서류를 심사한 후 결정되며 지원금은 오는 11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자가 예산보다 초과할 경우 2019년 대비 2020년 연소득 감소분이 높은 순, 2019년 연소득 낮은 순 등 우선순위를 감안해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