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5년 연속 유엔총회 참석…방미길 올라

2021-09-19     서다민
문재인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길에 올랐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뉴욕 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세션 연설과 인터뷰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 한국전 참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청와대는 "올해는 우리나라가 북한과 함께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써,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석은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재조명하고 국제사회 내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해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 의지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오는 23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