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28명…서구 시장 집단감염 관련 3명 추가

2021-09-23     허지영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3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446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0명, 감염원 불분명 7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접촉자 20명은 가족 15명, 지인 4명, 동료 1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서구 시장 집단감염 관련해 상인 가족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당 시장은 상인 전체에 대한 재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한편 부산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조봉수 시 시민건강국장은 "평균 잠복기가 5~7일이어서 감염이 돼도 검사상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타지역을 방문한 사람이나 타지역 친척, 지인과 접촉한 이들은 증상 발현시 지체 없이 선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