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署, 추석 연휴기간 중 고급양주 훔친 절도범 검거

2021-09-27     강종모
전남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최병윤) 남문파출소는 지난 24일 추석 연휴기간 중 유흥주점에서 양주를 훔친 절도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52)씨는 주점 내 환기를 위해 열어놓은 문으로 침입해 진열장 등에 있던 발렌타인 21년산 등 고급양주 10여병을 4차례에 걸쳐 훔친 뒤 숙소인 모텔에서 마시고 있다가 수사중인 경찰관에게 검거됐다.

A씨는 추석 전 시 장천동에 있는 청과물가게에서 사과 2박스를 훔친 행위로 조사를 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희 경찰서 남문파출소 경위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는 등 경제활동이 어려워지자 생계형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