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기반시설 공사, 지역건설업체 참여

인천경제청-시공사 및 대한전문건설협 관계자 협약

2021-09-28     김상섭
협약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이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힘 모은다.

28일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와 관련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과 업체 등이 손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원재 청장, 시공사 디엘이앤씨㈜와 쌍용건설㈜ 이동희·김민경 토목본부장,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송도 G타워에서 가진 협약내용은 시공사 등이 송도 11-1공구 공사와 관련해 시 소재 건설업체의 참여, 지역자재·장비의 사용, 지역인력 채용 등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공사에 협조를 요청하고 면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업체 참여가 확대되는 등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청장은 "협약에 이은 간담회에서 지역내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시공사들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 11-1공구에는 증가하는 토지수요에 대비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8259억원을 투해 도로, 유수지 등 기반시설을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