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다음해 재해위험저수지 신규사업 확정

2021-09-30     강종모
(사진=고흥군

[고흥=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제체 누수와 취수시설 노후로 붕괴위험 요인이 상존했던 도화면 이목동·지등저수지가 2021년 재해위험저수지 개·보수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재해위험저수지 중기계획에 반영된 저수지 중 시설노후도가 심한 저수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제체 및 취수시설 노후도가 심해 붕괴위험이 높아 보수가 시급하다는 진단결과를 토대로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 고시 후, 전남도, 행정안전부에 사업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 건의, 금회 사업대상지구로 확정됐다.

이로 인해 다음해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49억원을 투입, 제체 그라우팅, 사·복통과 여수로 보수, 내제 사석보강 등을 시행계획으로 다음해 영농기 이전 주요공종 마무리 위해 현재 사전설계 실시중이며, 연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조기 준공토록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42㏊의 광활한 경지면적이 재해위험요인으로부터 해소됨과 동시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