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휘발유값 ℓ당 1644.5원…2주 연속 상승

2021-10-02     서정훈
한국석유공사

[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9원 오른 ℓ당 1644.5원을 나타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도 지난주보다 2.3원 상승한 ℓ당 1439.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651.6원을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ℓ당 1619.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447.3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가 ℓ당 141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지난주보다 4.7원 상승한 ℓ당 1728.7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84.2원 비쌌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지난주 대비 1.1원 오른 ℓ당 1618.3원으로 평균 대비 26.2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 수요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전망, 골드만삭스 연말 원유 90달러 전망 분석, 겨울철 수요 대비 석유 수입량 증가 예상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