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 뚫고 해외 취업 돕는다…해외취업 합동박람회 미·일 20개사 참여

2021-10-13     허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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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부산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2021 부산 해외취업 합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등이 힘을 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막혀버린 해외 취업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다.

박람회에는 미국기업 15개사와 일본기업 5개사가 참여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 플러스(worldjob.or.kr)’를 통해 12월까지 열린다.

박람회는 참여 기업설명회 및 인사담당자 실시간 줌(ZOOM) 특강, 영어·일문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등 1대1 맞춤형 컨설팅, 합격 후 비자발급 등 채용까지 해외 취업을 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는 부산진구 부전동 청년두드림센터에 화상 면접 부스를 운영해 화상 면접 장소나 관련 장비가 필요한 청년들을 지원한다.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미자 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로 메마른 해외 취업에 대한 청년구직자들의 목마름을 해결하는데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부산시와 함께 글로벌 취업의 문을 두드려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