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署 자치경찰 시행 후 첫 시민경찰 배출

2021-10-14     강종모
(사진=순천경찰서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최병윤)는 지난 13일 시민경찰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15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순천경찰서 제11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엿새간 자치경찰제도 시행 원년을 맞아 자치경찰제도의 이해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 위주로 구성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심폐소생술 실습,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 합동순찰 및 현장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김연호 순천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위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경찰의 협력에 기반한 공동체 치안 확립의 필요성으로 시민경찰학교 졸업생의 긍지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병윤 순천경찰서장은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 “시민경찰학교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에 나가 때로는 경찰의 응원군이 되어 주고, 때로는 사랑의 채찍질을 해 경찰을 이끌어 주기를 당부하며 순천경찰은 주민의 만족감과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