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지역상생·인천인재양성 팔 걷어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장학금 1억원 기탁

2021-10-14     김상섭
지난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신한은행 인천본부(본부장 김광수)가 지역상생과 인천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를 실현해 오고 있다.

14일 시는 신한은행 인천본부에서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박남춘 인천시장)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중인 청년시민기자단과 시장과의 소통 간담회에 앞서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김월용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김광수 신한은행 인천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이 가정형편의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1억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김광수 본부장은 "어려운 상황 속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저버리지 않게 지원하는 것은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인천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기업과 시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 신한은행의 장학금 기탁은 지역 상생과 지역 인재 양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 인재 육성에 큰 힘을 보태주는 결정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인천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로 전년 대비 23% 증가된 3억6000만원의 기금유치와 장학금 확대지원 등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