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 "그림책으로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에 초대합니다"

[성주=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성주문화에술회관에서 미국의 단 하나뿐인 그림책 전문 미술관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이 특별 수집한 현대 그림책 100년 사가 담긴 작품들을 공개한다.

20세기 초반 그림책의 황금기를 연 거장들의 작품부터 21세기 들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작가들까지 전 세계의 예술적, 교육적으로 권위있는 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그림책들을 대규모로 소개하고 '내 토끼 어딨어?'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맏기지 마세요' 등 발표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로 가장 주목받는 수퍼스타 '모 윌렘스'의 작품도 국내 최초로 특별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작품전, 체험존, 교구체험전, 영상전으로 구성되며 내달 7일까지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인원은 회당 30명 내외로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만 진행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린이들의 교육적 효과 및 정서 발달 향상을 위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그림책과 따뜻한 이야기로 풍부한 감수성을 키우며 온 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