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서 2021 밴드데이, '오늘의 우리' 개최

인천문화예술회관 브랜드 공연, 이달 20일 소공연장

2021-11-09     김상섭
2021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코로나19의 시대를 맞아 포기의 순간을 잘 견디고 버텨낸 청춘들을 다독이는 콘서트가 열린다.

9일 시는 오는 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1 밴드데이 '오늘의 우리' 무대가 관객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선보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밴드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자신들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추구하는 밴드들의 음악을 전문공연장에서 최상의 음향과 조명으로 즐기며 잊지 못할 주말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올해 '밴드데이'의 키워드는 '위로와 공감'으로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간들을 헤쳐 나온 오늘의 우리를 기억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타공인 '위로와 자기고백'의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중저음으로 일상을 노래하는 프롬(Fromm)이 무대에 오른다.

또, 상실과 희망 그리고 치유를 담은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공감의 시간을 이끌어 가며, 무대는 매서운 초겨울 바람에 얼어붙은 감성을 따뜻하게 녹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1 밴드데이 '오늘의 우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객석의 50%까지 좌석을 예매 오픈한다.

그리고 수험생을 위한 '고3수험생 반값 할인'과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관객들을 위해 '문화패스(만13~24세) 20% 할인' '코로나19 백신접종자 20%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