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규모 투자협약 성사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 투자 협약 체결

2021-11-17     정수명
바이오플러스와의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도와 음성군은 17일 청주그랜드플라자에서 한화솔루션㈜·바이오플러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한화솔루션㈜ 한화큐셀 제조본부 류성주 사장, 바이오플러스㈜ 정현규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탄소 중립의 시계가 빨라지면서 태양광 시장의 증대로 추가로 투자하기 위해 음성군과 진천군에 1조원 규모를 투자해 태양광 셀 및 모듈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바이오플러스㈜는 성본산업단지 약 1만평 부지에 약 2000억원 규모로 투자해 기존 성남 공장을 관내로 이전해 주름용필러, 유착방지제 등 생산하고 개량형 보톡스 주사, 당뇨병 치료제 주사, 바이러스 치료제 등 생산하기 위해 추가로 신설할 계획으로 음성군을 택했다.

한화솔루션과의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은 한화솔루션㈜ 및 바이오플러스㈜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기업은 계획된 투자사업의 이행 및 투자 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장비의 구매 및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력을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대내외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화솔루션㈜ 및 바이오플러스㈜의 투자는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명실상부 일류기업임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투자 협약식 이후 2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20만장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