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확진자 241명…금정구 초등 집단감염 중학교로 번져 누적 22명

2021-12-13     허지영
코로나19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3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4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149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65명, 감염원 불분명 74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금정구 소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발생했다.

지난 9일 금정구 초등학교 학생 1명이 확진돼 해당 학교 교직원 및 학생 270명을 조사한 결과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집단감염과 관련해 금정구 중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181명도 조사했으며 그 결과 해당 중학교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의 연결고리가 실내체육시설까지 번지면서 접촉자 및 가족 등 5명도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7명, 가족 등 접촉자 5명으로 총 22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47명, 재택치료자는 1049명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이날 144명이 추가되며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