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불법 촬영 카메라 불시점검 연중 실시

학교 현장의 디지털 성범죄 Zero화 달성

2022-01-15     오효진
학교,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탐지 전문업체와 불시 점검단을 구성해 도내 학교 495곳 산하 교육기관 36곳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가 없는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불시 점검단은 학교 화장실과 탈의실, 샤워실, 휴게실 등 여러 명이 사용하는 공용공간을 불시점검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불시점검을 했다. 불법으로 설치된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올해 16억1838만원을 들여 불법 촬영 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교 화장실 칸막이 가림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임공묵 체육건강안전과장은 "불시점검을 연중 실시해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