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신규확진 8명…주말 사이 36명 확진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7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743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7423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미국에서 입국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집단 사례에서는 양산 기도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해당 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명이다.

한편 울산에서는 주말 사이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16일 동구 소재 고등학교 체육부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 체육부에서만 9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경북 경산 확진자 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시는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