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이동자수 721만3000명…전년比 6.7% 감소

2022-01-25     서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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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전국 이동자수가 전년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이동자수는 721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52만2000명(6.7%)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수)은 14.1%로, 전년 대비 1.0%p 하락했다.

시도 내 이동률은 9.3%, 시도 간 이동률은 4.8%로 전년 대비 각각 0.8%p, 0.2%p 줄었다.

연령별로 이동률을 보면 20대(25.3%), 30대(21.8%)가 높고,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낮았으며 전년 대비 전 연령층에서 이동률이 감소했다.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순유입을 보인 시도는 세종(3.9%), 경기(1.1%) 등 8개 시도였으며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순유출을 보인 시도는 울산(-1.2%), 서울(-1.1%) 등 9개 시도였다.

주된 전입사유는 주택(37.6%)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족(23.0%), 직업(22.0%)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