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생아수 1만9800명, 전년 동월比 1.3% 감소…역대 최저치

2022-01-26     서다민
출산율11%대(신생아실)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4명 감소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98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등 8개 시도는 증가, 대전, 울산 등 9개 시도는 감소했다.

11월 사망자 수는 2만8426명, 전년 동월 대비 2823명(11.0%) 증가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울산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늘었다.

혼인 건수는 1만7088건, 전년 동월 대비 1089건(-6.0%) 줄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울산, 강원 등 4개 시도는 증가, 서울, 부산 등 13개 시도는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8770건, 전년 동월 대비 106건(-1.2%) 감소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인천, 광주 등 8개 시도는 증가,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에서 줄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8626명으로 자연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