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수목원 숲 조성에 2억원 기부한 파나시아

2022-02-03     허지영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지난해 개방 후 부산의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해운대수목원에 탄소중립 숲이 조성된다.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인 파나시아는 3일 시청에서 시에 해운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수목원 2단계 사업부지 내에 '파나시아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는 데에 사용된다.

파나시아는 대기·수질환경과 수소사업의 솔루션을 가진 글로벌 친환경 설비전문기업이다.

해운대수목원(사진=부산시청

파나시아 탄소중립의 숲은 생태연못 주변에 조성되며 약 5500㎡ 면적에 느티나무·칠엽수·가시나무 등 20종 450여 그루가 식재될 계획이다.

이 숲 조성으로 연간 탄소흡수량은 약 5t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