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취약계층 1만2000세대 냉난방기 지원…에너지 복지 실현

2022-02-16     허지영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추·더위 고통 없는 냉·난방지원 사업'에 속도를 낸다.

시는 16일 시청에서 울산사회서비스원과 '저소득 취약 계층 냉·난방기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지난해 9월 추·더위 고통 없는 울산형 에너지 복지 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전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뒷받침을 구축했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총 2만500세대에 냉방기(벽걸이 에어컨 6평형), 난방용품(온열매트)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2000세대에 냉·난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나머지 4868세대는 내년에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