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섬유·패션 컨트롤 타워 '부산패션비즈센터' 개관

2022-03-22     허지영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 지역 섬유·패션산업 컨트롤 타워가 될 '부산패션비즈센터'가 22일 문을 열었다.

동구 범일동에 자리한 부산패션비즈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전체면적 7677㎡ 규모로 건립됐다.

패션컨벤션홀, 쇼룸, 스마트재단지원실, 특수장비실, 시제품지원실, 융합교육실, 입주기업 공간 등이 있으며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와 부산 패브릭 메이커 랩 등이 센터에 곧 입주할 예정이다.

센터는 시제품 제작, 기획·디자인,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전체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종합적으로 연계해 관련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패션비즈센터를 통해 4차 산업 관련 신기술과 융합한 신성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급변하는 글로벌 패션시장을 선도하는 부산을 만들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안병길 의원, 박만영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 등 지역 섬유·패션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