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청년봉사단, 탄소중립 봉사활동 '화제'

2022-04-08     최남일
단국대학교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단국대학교 청년봉사단이 기존과 달리 올해부터는 탄소중립에 중점을 둔 봉사활동을 집중 전개하기로 해 화제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청년봉사단은 지난 7일 교내 학생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탄소저감 프로그램 가동,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실행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자고 선언했다.

청년봉사단은 5월부터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시민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캠페인, 각종 쓰레기 배출 줄이기 홍보, 친환경 비누(에코백) 기부 등 다양한 봉사현장에서 탄소저감 및 중립을 지향할 활동을 연중 펼친다는 계획이다.

장호수 단장(천안총학생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갈 예정이며 의미있는 탄소저감 활동을 통해 시민 사회의 의식도 개선해 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승환 천안부총장은 "대학사회의 모범이 될 ESG 봉사활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천방안을 연구하고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