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휘발유값 ℓ당 1990.5원…2주 연속 하락

2022-04-09     서정훈
요소수,

[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9.6원 내린 ℓ당 1990.5원을 나타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8.0원 하락한 ℓ당 1911.8원을 기록, 11주 만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999.2원을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ℓ당 1964.7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922.5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가 ℓ당 188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지난주보다 18.9원 하락한 ℓ당 2049.7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59.2원 비쌌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가 지난주 대비 16.0원 내린 ℓ당 1969.5원으로 평균 대비 21.0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IEA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발표,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연장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제경유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