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빈집 정비사업 추진…주차장 50면·쉼터 6개소 등 확보

2022-04-11     허지영
울산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올해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공용주차장·쉼터·텃밭 등 주민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는 8곳의 빈집을 정비해 주거환경 개선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주차장 6개소 50면, 쉼터 6개소와 텃밭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

주차장 조성으로 인한 예산 절감 효과의 경우 약 25억원에 달한다.

병영과 장생포 등 경사진 지형으로 인해 주차장 조성이 불가능한 곳은 쉼터를 조성해 주민에게 휴게공간으로 제공했다.

남외동 291번지에 조성된 쉼터는 노인층의 거주 비율이 높고 경사지인 특성을 고려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쉬어 가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