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만든다

2022-04-15     강종모
전남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여성가족부의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장천동(장천안길 9)에 위치한 지원센터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1층 조리실과 원예테라피실, 2층 사무실 및 상담실, 멀티미디어실을 갖추게 되며 3층에는 스마트교실(검정고시 대비반), 개별 학습실을 조성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

양영심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를 그만둔 이후 학업을 지속하고 직업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많아졌으나, 공용으로 사용했던 지원센터 여건 상 공간적으로 제약이 많았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내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6월 개소 이래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자기계발, 건강검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