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본격 시행

2022-04-15     강종모
(사진=순천시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전남도가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청청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45개 마을에 올해 45개 마을을 더해 총 90개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으뜸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300만원씩 총 3년 간 사업비가 지원되며, 소규모 마을 정원 조성, 담장 벽화 그리기, 환경 정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사업은 주민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해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실현하는데도 기여한다.

지석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우리시는 '전 시민 참여, 도심 전역 정원화'를 테마로 준비중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만 시 자치혁신과장은 "90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사업을 추진해 9월에 자체 점검을 거쳐 오는 10월 전남도 평가에 대비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살리는 동시에 마을의 경쟁력을 높여 다수의 우수마을을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낙안면 금산마을과 월등면 주동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올해 20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