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천안시의원 일동, 박상돈 시장 지지 선언

2022-04-26     최남일
국민의힘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천안시의원들이 26일 충남 천안시장 후보로 당내 경선을 벌이고 있는 박상돈 현 시장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시장을 이번 국민의힘 경선에서 시장 후보로 적극 지지함은 물론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취임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면서 여소야대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항상 의회를 존중하고 의회와 협치해 왔다"며 "또 여야 상생의 정치력과 리더십으로 삼거리공원, 일봉산 주민투표 등 쟁점 현안을 원만히 해결해 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수도권 전철-천안 시내버스 환승할인 도입과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재개, 668개 기업 유치와 5조1697억원 투자액 달성 등 박 시장이 세운 성과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교통, 경제, 문화 모든 분야에 걸쳐 누구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런 점에서 박 시장과 민선7기를 함께 해 온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은 의회의 구성원으로 무한한 신뢰를 갖게 됐고 박 시장 재선도전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박상돈 현 시장과 도병수 예비후보가 천안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경선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