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북원로터리서 이충무공 탄신제 열려

2022-04-29     오웅근
(사진제공=창원시)

[창원=동양뉴스] 오웅근 기자 = 코로나19로 2년간 봉행하지 못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제477주년 탄신제가 28일 진해 북원로터리에서 열렸다.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주최로 3년 만에 열린 이충무공 탄신제는 시민들의 참여 속에 길놀이 풍물, 태평무 공연, 헌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작으로 전통유교 법식에 따라 제례를 봉행했다.

진해는 이충무공이 한산도 대첩 이후 안골포에 함대를 거느리고 일본 정예 수군 함대와 전투를 벌여 일본군을 크게 격멸했던 격전지이며 이 안골포 해전에서 적선을 모조리 무찌를 수 있었지만 소선 20여 척을 남겨둠으로써 육지로 도망간 일본군으로부터 조선 백성을 지켜낸 이충무공의 애민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