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순천서 11일 팡파르

2022-05-11     강종모
(포스터=순천시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총 사흘간 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남 22개 시·군 5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약 1만명의 관람객이 순천을 찾을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정식종목이 15개, 시범종목이 7개다. 게이트볼·골볼·당구·론볼·좌식배구·배드민턴·보치아·볼링·수영·역도·육상·실내조정·축구·탁구·파크골프가 정식종목이며, 바둑·승마·테니스·펜싱·댄스스포츠·양궁·태권도가 시범종목이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1일 오후 3시에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22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서 등이 있은 후에 성화가 점화된다.

백운석 시 문화관광국장은 "식후행사에서는 시·군 노래자랑 및 이무진, 박서진, 숙행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이 더해져 자리를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대 순천시 체육회장은 "이번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함께 응원하고 열기를 같이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