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중대재해예방 최우선가치 수립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서구(청장 이재현)가 체계적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마련했다.

13일 서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구민과 종사자의 생명·안전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규정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방침은 ▲안전보건문화 정착 ▲안전보건 운영체계구축 ▲안전보건 목표설정 ▲위험예측 및 선제적관리 ▲상생협력체계 강화 ▲구민과 종사자참여와 협의보장 등을 핵심과제로 담고 있다. 

특히, 구는 앞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중대재해발생대비 매뉴얼을 수립하고 종사자 소통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책임있는 안전보건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이번 마련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중대재해대응 주요 사업장 점검과 위해 요인 사전통제를 위한 위험성 평가 등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과 종사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이행,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