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업중단학생지원 동행카드 운영

2022-05-18     오효진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업중단학생이 학교 밖에서도 배움을 이어나가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동행 카드’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사업을 위탁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세에서 24세의 학업 중단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도내 소재 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했거나 전 가족이 충북도에 거주하는 학업중단 학생 중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지원·관리에 동의한 학생에게 교통카드와 진로개발비를 지원한다.

교통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1회 10만원씩 최대 5회까지 지원한다. 교육 소외 계층 학생은 5회 추가 지원 가능하다.

진로개발비로는 체육과, 공방 등 수강료와 도서 구입비로 쓸 수 있다. 수강료를 1회 최대 10만원, 총 10회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충북교육청 이범모 학교자치과장은 "학업중단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교 밖에서도 배움을 놓지 않고 다시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