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서울대, 연구소 교류 연구 맞손

후기산업사회연구소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인력교류 및 연구협력

2022-05-18     김상섭
인천대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대학교 후기산업사회연구소(소장 양준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센터장 박배균 교수)와 인력교류 및 연구협력을 위해 협약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대 14호관 512호에서 지난 17일 가진 행사에는 양준호 소장과 박배균 센터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인천대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두 연구소는 그동안 지역화폐, 지역순환경제, 자산공유화(커먼즈) 등에 관한 연구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연구소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대안적인 지역발전 담론과 정책과제의 발굴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연구소의 협약내용은 ▲양 기관이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연구 내용 및 연구 활동에 관한 정보의 교환 ▲양 기관의 공동연구 프로그램 구성과 수행 ▲양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회의, 현지조사 등의 연구 활동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업에 관해 협력키로 했다.

양준호 소장은 "한국사회의 산업화와 불평등, 지역 피폐화, 생태위기에 대해 대안적 담론을 제시해온 두 연구소가 맺은 공동의 실천적 연구활동 협약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연구소는 향후 학문적 통섭과 실천적 연구 활동을 통해 도시와 지역의 진보적 개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