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후보 “동북아 중심도시 반석 다진다”

박완수‧홍남표‧김영선 후보 필승 각오 되새겨 19일 최윤덕 동상 앞 ‘희망경남 경남선대위 출정식’

2022-05-20     오웅근
(사진제공=홍남표

[창원=동양뉴스] 오웅근 기자 =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후보가 19일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창원시청 로터리 최윤덕 동상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희망경남 경남선대위’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김영선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당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영선 국회의원 후보가 연단에 올라 “박완수 후보와 홍남표 후보가 경남과 창원을 다시 살리고 창원 의창구를 대한민국 제2의 강남으로 만들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회에 들어가 1조원의 예산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홍남표

박완수 도지사 후보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경남을 망가뜨린 더불어민주당의 지방 권력을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그 심판을 통해서 경남의 새로운 권력, 경남을 새롭게 이끌어갈 정당은 국민의 힘”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는 “오늘 대한민국의 새 이정표를 세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더 나은 지방자치 시대를 열기 위해 모였다”고 입을 뗀 후 “우리는 그동안 무엇이 진실이며 거짓인 줄 깨달았다. 국민의 소중한 주권이 어떻게, 얼마나 짓밟혔는지 온 몸으로 느꼈으나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정 정당과 학교 출신이 아닌 모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창원을 만들겠다. 전시 행정, 낭비 행정이 아닌 혁신 전략으로 창원시를 확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더욱이 홍남표 후보는 “민주당 시정을 창원 시민의 시정으로 바꾸어 놓겠다. 청년과 여성의 힘이 되살아나고 농·어촌에 새 활력이 솟으며, 창원공단의 엔진소리가 되살아나고, 노사가 상생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창원시가 되도록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홍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무엇인지 알았다. 저 홍남표가 창원의 미래를 책임지고 창원 공단의 엔진이 힘차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홍남표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는 마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4대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 안전국장·원자력 국장을 지냈다.

(사진제공=홍남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