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저렴한 수수료로 종전 일반여권 발급 가능

2022-05-26     서다민
종전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외교부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재질의 보안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전면 발급하면서 종전 일반여권(종이재질) 재고분에 대해 국민들이 종전 일반여권을 신청할 경우 저렴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오는 31일부터 종전 일반여권(녹색)으로 여권 발급을 원하는 국민에게는 유효기간 5년 미만(4년 11개월) 복수 일반여권을 차세대여권 수수료보다 훨씬 저렴한 1만5000원에 발급할 예정이다.

종전 일반여권(녹색)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발급될 예정으로, 국민들은 여행 목적 및 여권사용 기간 등을 고려해 차세대 전자여권과 종전 일반여권(녹색)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여권 신청은 국내 여권사무대행기관과 재외공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