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첫 신규 공무원 455명 선발…합격자 80%가 여성

2022-05-27     허지영
서울시청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55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합격자는 기술직군으로 7급 3명, 8급 185명, 9급 267명이다.

지난 2월 시행된 필기시험 합격자 540명 가운데 5월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시는 보건·간호·건축 등 18개 모집 단위에서 총 41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양성평등합격제도 등으로 37명이 추가 합격됐다.

전체 18개 모집단위 중 산림자원(장애인) 9급 등 4개 분야에서는 필기시험 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선발 인원이 없다.

성별 구성은 여성이 364명으로 80%를 차지했고 남성은 91명으로 20%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44명으로 75.6%로 가장 많았고 30대 89명(19.6%), 40대 21명(4.6%), 50대 1명(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출신 비율이 70%가 넘었다. 서울시 출신이 173명(38%)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경기도 출신 역시 148명(32.5%)으로 두 번째로 합격자가 많았다.

한편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제2회 필기시험은 6월 18일, 제3회 필기시험은 10월 29일 시행된다.

자세한 채용 규모와 시험 일정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