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 재학대 위험 344가구 핀셋 방문점검

2022-06-13     허지영
아동학대.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아동학대 재학대 위기가 높은 가구를 선별해 상반기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자치구,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세 기관이 동행해 아동의 신체·심리 상태, 주거환경과 아동학대 여부 등을 확인하는 대면조사 방식이다.

점검대상은 아동학대 가정과 현장에서 접촉하는 자치구,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재학대 위기가 높다고 판단한 344가구다.

점검 중 재학대 피해가 확인되면 즉시 수사를 진행한다.

재학대 위험이 있거나 보호가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 즉각분리, 치료 및 법률지원 등을 연계할 방침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경찰청과 함께 고위험군을 선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의사표현이 어려운 영아 및 만 3세 가정 양육가정 등에 방문해 사전예방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