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휘발유값 ℓ당 2080.9원…6주 연속 상승

2022-06-18     서정훈
주유소.

[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3.4원 오른 ℓ당 2080.9원을 나타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1.9원 상승한 ℓ당 2082.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2090.0원을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ℓ당 2053.2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2092.5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205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제주가 지난주보다 36.3원 상승한 ℓ당 2166.2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85.2원 비쌌으며, 최저가 지역인 광주가 지난주 대비 26.3원 오른 ℓ당 2045.5원으로 평균 대비 35.5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미국 연준(Fed)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