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尹 "전기차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 확대"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한-오스트리아 교류 개시 130주년을 기념해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Alexander Van der Bellen)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축하 서한에서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이 자유, 민주주의, 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이 정보통신기술, 전기차, 수소와 같은 미래산업 분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한국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오스트리아 양국 정상은 올해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를 통해 양 국민 간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우의를 다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