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코로나19 대응인력들을 위한 '비타(vite) 버스' 운영

코로나19 대응인력들의 심리회복과 정신건강을 위한 맞춤형 버스

2022-06-24     이재룡
고령군은

[고령=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인력들의 심리회복과 정신건강을 위해 24일 보건소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비타(vite) 버스'를 사전신청자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타(vita) 버스'는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버스로 휴식과 여유를 위한 다과방, 피로회복 및 마음안정 도모를 위한 활력방, 근육의 긴장도 및 통증 완화를 위한 충전방, 개인별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을 위한 상담방 등을 운영한다.

대상자 사전예약제로 비타(vita) 버스를 운영해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결과에 따라 심리지원 및 치료 연계 등을 지원해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심리방역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실을 예정이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비타(vita) 버스 운영을 통해 불안 및 스트레스가 우려되는 코로나19 대응인력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잠시 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심리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