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전기요금 ㎾h당 5원 인상…도시가스는 MJ당 1.11원↑

2022-06-27     서다민
도시가스공사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한국전력은 3분기 전기요금을 ㎾h당 5원 인상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4인 가구의 월평균 전기요금은 약 1535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이와 함께 7~9월 한시적으로 복지할인 대상 약 350만 가구에 대한 할인 한도를 40%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유공자,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계층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적용에 따른 요금 증가폭만큼의 할인 한도인 1600원을 추가로 상향해 월 최대 9600원을 할인할 예정이다.

또 내달부터는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당 1.11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MJ당 15.88원에서 1.11원 인상된 16.99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6.60원으로 조정된다.

인상률은 주택용이 7.0%이고 음식점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은 7.2%, 목욕탕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2)은 7.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