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족센터 '필리핀·베트남' 세계문화페스티벌 '성료'

2022-07-19     강종모
(사진=순천시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6일 다문화교류 소통공간인 다가온에서 '야! 놀자 필리핀·베트남'을 주제로 세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3월 중국, 5월 일본 편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40여명이 참여했다.

필리핀과 베트남의 생활방식·자랑거리 소개하고, 각국의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대표 음식인 투론(필리핀 간식)과 반쎄오(베트남 간식) 등 음식체험, 물품거래 나눔 문화의 장이 열렸다.

이날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자녀에게는 부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다문화 가정에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사진=순천시

김수련 순천시 가족보육과장은 이날 페스티벌 참가자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모국에 가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다문화 가정에 고향의 향취를 느낄 수 있게 되어 우리 시 공무원들도 기쁘다"고 말했다.

정미자 순천시 가족복지팀장은 "세계문화페스티벌은 앞으로도 격월로 태국·몽골·캄보디아 문화체험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