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벼 이삭거름 사용 지도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

2022-07-22     강종모
(사진=고흥군

[고흥=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 농업기술센터는 밥맛 좋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 사용 및 병해충 적기 방제에 대한 중점 기술지도에 나섰다.

이삭거름은 벼의 이삭이 생기고 충실한 결실을 위해 살포해야 하며, 품종별 특성을 고려해 적기·적량을 사용해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새청무, 새일미 벼 등 1모작 중만생종 벼의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21일부터 29일쯤이며, 적정 사용량은 N-K복합비료를 10a당 11~12㎏을 기준으로 사용하고, 모내기가 늦은 논, 완효성 복합비료를 사용한 필지는 가급적 이삭거름을 주지 않아야 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폭염과 비래해충 다발생에 대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업인은 벼 병해충 기본방제와 물 관리 등 벼농사 후기 관리에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올해 강대찬, 새청무 등 우량종자 확대 보급과 벼 육묘상자 처리제를 지원했고, 오는 25일부터 출수기까지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설정해 중점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